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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한증·야간발한

도한증·야간발한

밤마다 이불을 적시는 식은땀, 도둑처럼 찾아오는 도한증을 다스려 깊은 잠과 기력을 되찾아 드립니다. 억지로 막는 게 아니라 몸 안의

Q

땀을 흘리고 깨면 갈증이 너무 심해서 찬물을 벌컥벌컥 마시게 되는데, 이게 다음 날 아침 소화력이나 컨디션에 악영향을 줄까요? 1인 가구라 배달 음식 위주로 먹다 보니 위장 상태도 좋지 않은데 물 마시는 습관이라도 교정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A.

취침 중 찬물 섭취는 위장 기능을 저하시키고 몸의 비정상적인 열 순환을 방해하므로 미지근한 물을 조금씩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밤에 땀을 흘리고 나서 찬물을 마시는 행위는 일시적으로 갈증을 해소해 주지만, 사실 속은 뜨겁고 겉은 차가운 환자분의 불균형 상태를 더 심화시킵니다.

특히 자취를 하며 배달 음식이나 불규칙한 식사를 하시는 분들은 위장의 기운이 약해져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찬물이 들어가면 소화 효소의 활성이 떨어져 아침에 몸이 붓거나 더 피곤해질 수 있습니다.

땀으로 손실된 수분을 보충하는 것은 중요하지만, 반드시 실온의 미지근한 물을 입안을 적시듯 천천히 마시는 습관을 들이셔야 합니다.

또한 자기 전 2~3시간 전에는 최대한 배달 음식 섭취를 피해 위장이 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야간 발한을 줄이는 첫걸음입니다.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진료실에서 비슷한 고민을 자주 듣습니다. 이 글이 작은 길잡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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