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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한증·야간발한

도한증·야간발한

밤마다 이불을 적시는 식은땀, 도둑처럼 찾아오는 도한증을 다스려 깊은 잠과 기력을 되찾아 드립니다. 억지로 막는 게 아니라 몸 안의

Q

주변에서 초등학생 때는 원래 열이 많아서 땀이 나는 거라고 조금 더 커보라고들 하던데, 혹시 치료를 안 하고 기다렸다가 증상이 만성화되거나 더 큰 병이 되지는 않을까요?

A.

단순한 생리적 발한을 넘어 옷을 갈아입혀야 할 정도의 야간 발한은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며, 방치 시 성장 부진과 면역 저하로 이어집니다.

많은 분이 '애들은 원래 땀이 많다'고 쉽게 말씀하시지만, 밤마다 베개를 적시고 옷을 갈아입혀야 할 정도라면 그것은 정상적인 범위를 벗어난 것입니다.

이를 방치하면 아이는 만성적인 피로감에 시달리고, 집중력이 떨어지며, 무엇보다 중요한 성장 에너지를 땀으로 낭비하게 됩니다.

7세는 유치원을 졸업하고 학교라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인데, 기초 면역력이 바닥난 상태로 두면 잦은 잔병치레로 고생할 확률이 높습니다.

단순히 시간이 해결해 줄 문제라기보다, 아이가 더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금 바로 흐트러진 균형을 잡아주는 것이 부모님이 해주실 수 있는 최고의 선물입니다.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진료실에서 비슷한 고민을 자주 듣습니다. 이 글이 작은 길잡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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