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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섬유 신경병증

작은섬유 신경병증

근전도 정상인데 화끈거리고 시린 통증. 검사로 안 잡히는 미세 신경의 손상을 회복하고 신경이 재생될 수 있는 몸의 환경을 조성합니다.

Q

대학병원에서 근전도랑 신경전도 검사까지 다 했는데 아무 이상이 없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저는 발바닥이 불에 타들어 가는 것 같아서 밤에 잠도 못 자거든요. 의사 선생님은 스트레스성 같다고만 하시는데, 검사로 안 나오는 통증을 한의원에서 정말 원인을 찾고 고칠 수 있는 건가요?

A.

일반적인 신경 검사는 굵은 신경만 측정하기 때문에, 40대 중반 환자분이 느끼는 미세한 작은 섬유 신경의 손상을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기혈이 제대로 순환되지 않아 발생하는 혈비(血痺) 상태로 보고 보이지 않는 신경 손상을 회복시킵니다.

대학병원에서 받으신 근전도나 신경전도 검사는 비교적 굵은 신경의 상태를 확인하는 도구입니다.

하지만 발바닥이 화끈거리고 타는 듯한 통증을 일으키는 주범은 아주 가는 '작은 섬유 신경'인데, 이 신경의 손상은 일반 검사에서 '정상'으로 나오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꾀병이 아니라 실제로 신경 끝단에 염증이 있거나 영양 공급이 차단된 상태인 것이죠.

한의학에서는 이를 '마목'이나 '혈비'라고 부르며, 말단 부위까지 신선한 혈액과 에너지가 도달하지 못해 신경이 굶주리고 예민해진 상태로 진단합니다.

백록담한의원에서는 눈에 보이지 않는 이 미세한 신경의 재생을 돕고, 과도하게 흥분된 통증 신호를 가라앉히는 치료를 통해 근본적인 원인을 규명해 나갑니다.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진료실에서 비슷한 고민을 자주 듣습니다. 이 글이 작은 길잡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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