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혼자 자취하고 있어서 집에서 갑자기 쓰러졌을 때 아무도 모를까 봐 그게 제일 무서워요. 심장이 두근거리고 불안해서 잠도 잘 못 자는데, 한약이 이런 불안한 마음까지 같이 잡아줄 수 있는 건가요?
A.
실신에 대한 공포는 심리적인 위축뿐만 아니라 자율신경을 더 예민하게 만듭니다. 한방 치료는 몸의 실질적인 증상과 마음의 불안을 동시에 다스립니다.
1인 가구로 지내시면서 실신을 경험하면 그 공포감이 말로 다 할 수 없을 만큼 크실 거예요.
한의학에서는 '심담허겁'이라고 해서, 심장과 담력이 약해지면 외부 자극에 쉽게 놀라고 불안감을 느끼며 이것이 다시 신체 증상으로 이어진다고 봅니다.
단순히 혈압이나 심박수만 조절하는 게 아니라, 예민해진 신경계를 안정시키고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약재들을 함께 처방합니다.
불안감이 줄어들면 자율신경의 과잉 반응도 자연스럽게 잦아들게 되어, 혼자 계실 때 느끼는 막연한 두려움에서 벗어나 숙면을 취하시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