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 중에 갑자기 울컥하며 하혈이 느껴질 때면 가슴이 철렁 내려앉습니다. 어느 정도의 양이나 색깔이 나타날 때 응급 상황으로 판단하고 큰 병원을 찾아야 할까요?
패드가 1시간 이내에 흠뻑 젖거나 극심한 통증, 대량의 덩어리혈이 동반될 때는 즉각적인 정밀 검사가 필요합니다.
부정출혈 중에서도 주의 깊게 보셔야 할 신호가 있습니다.
평소보다 출혈량이 급격히 늘어 대형 패드를 사용해도 한 시간을 버티기 힘들거나, 주먹만 한 크기의 덩어리혈이 쏟아지는 경우, 그리고 극심한 하복부 통증이나 어지럼증이 동반된다면 이는 기질적인 문제나 급성 빈혈을 의심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선홍색의 맑은 피가 멈추지 않고 계속되는 것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반면, 검붉은 색의 소량 출혈이 지속되는 것은 한의학적으로 자궁의 수축력이 약해졌거나 어혈이 배출되는 과정일 수 있습니다.
50대 갱년기 여성에게 나타나는 출혈은 자궁내막암의 신호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으므로, 한방 치료 중이라도 갑작스러운 대량 출혈 시에는 반드시 의료진에게 알리고 필요시 교차 검진을 받으셔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