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에 좋다는 흑염소 진액이나 석류 즙 같은 건강식품을 주변에서 많이 권하시는데, 저처럼 갑상선 약을 먹으면서 무월경이 있는 사람이 이런 걸 함부로 먹어도 괜찮을까요?
특정 성분이 농축된 건강즙은 호르몬 불균형을 오히려 심화시키거나 갑상선 약의 흡수를 방해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임신이 간절한 30대 기혼 여성의 마음을 이용해 주변에서 많은 권유를 하시겠지만, 지금처럼 갑상선 질환과 무월경이 겹친 상황에서는 농축된 건강즙을 매우 조심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석류의 식물성 에스트로겐은 불균형한 호르몬 상태를 더 교란할 수 있고, 흑염소 같은 고열량 식품은 갑상선 저하로 인한 체중 증가와 부종을 악화시킬 우려가 있습니다.
무엇보다 복용 중인 갑상선 호르몬제의 흡수율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위험합니다.
지금은 무언가를 더 더하기보다는, 한의사의 진단하에 내 몸의 막힌 기운을 뚫고 대사를 정상화하는 정확한 처방을 받는 것이 건강한 임신으로 가는 가장 빠른 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