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임신에 골반 혈류 순환이 중요하다고 해서 요가나 걷기를 시작했거든요. 그런데 하복부 통증이나 골반 쪽이 묵직할 때도 운동을 계속하는 게 염증 완화에 도움이 될까요, 아니면 오히려 자극이 될까요?
A.
가벼운 보행은 순환에 도움이 되지만, 통증이 심할 때는 염증이 활성화된 상태이므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30대 여성분들이 임신 준비를 위해 운동을 시작하시는 것은 매우 좋지만, 현재처럼 하복부 통증과 골반 불편감이 동반될 때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한의학적으로 골반 내에 '습열'이나 '어혈'이 정체되어 통증이 생기는 것인데, 이때 너무 격한 운동을 하면 오히려 염증 부위의 혈류가 과하게 쏠려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통증이 느껴질 때는 무리한 요가 동작보다는 가벼운 산책 정도로 혈액 순환만 돕고, 통증이 가라앉은 후에 서서히 강도를 높이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프리랜서 업무로 오래 앉아 계신 후에는 골반을 가볍게 풀어주는 스트레칭이 염증 예방에 더 효과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