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영업직이다 보니 저녁에 술자리나 자극적인 음식을 피하기가 정말 어려워요. 부산이라 해산물이나 맵고 짠 음식을 자주 먹게 되는데, 이런 식습관이 질 내 세균 번식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나요? 치료 중에 특별히 가려 먹어야 할 게 있는지 궁금합니다.
A.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과 술은 몸속에 습열을 쌓아 염증을 유발하므로 치료 중에는 최대한 절제가 필요합니다.
술과 맵고 자극적인 음식은 한의학적으로 몸 안에 '습'과 '열'을 동시에 만들어내는 주범입니다.
특히 기름진 안주와 술은 소화기 기능을 떨어뜨려 비정상적인 노폐물을 생성하고, 이것이 하초로 흘러 들어가 세균성 질염의 먹이가 됩니다.
영업직 특성상 회식을 완전히 피할 순 없겠지만, 가급적 담백한 음식 위주로 섭취하시고 물을 충분히 마셔 노폐물 배출을 도와야 합니다.
특히 생리 전후나 피로가 극심할 때는 이런 음식들이 증상을 급격히 악화시키니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한약이 몸속 독소를 빼내는 동안 음식을 조금만 조절해 주시면 치료 속도가 훨씬 빨라질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