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육아가 처음이라 사소한 거에도 너무 예민해지고 자꾸 눈물이 나는데, 이런 스트레스나 울화가 가슴을 더 딱딱하게 만들 수도 있나요? 아이에게 젖을 못 물린다는 죄책감 때문에 마음이 힘든 게 병을 키우는 건지 궁금해요.
네, 한의학에서는 이를 '간기울결'이라고 하며, 마음의 응어리가 유방의 통증과 단단한 멍울로 직결된다고 봅니다. 심리적 안정은 유선염 치료의 핵심입니다.
출산 직후에는 호르몬 변화로 인해 감정이 롤러코스터를 타듯 불안정해지기 쉽습니다.
특히 31세에 첫 육아를 시작하며 겪는 심리적 압박감은 한의학적으로 '간'의 기운을 막히게 하여, 유방 조직을 돌처럼 딱딱하게 만드는 '유옹'의 주된 원인이 됩니다.
'불통즉통', 즉 마음이 막히면 몸도 막히는 법입니다.
아이에게 미안한 마음보다는 산모님의 몸을 먼저 돌보는 것이 우선입니다.
저희 한의원에서는 막힌 기운을 뚫어주는 침 치료와 함께 마음을 편안하게 가라앉히는 한약 처방을 병행하여, 가슴의 통증뿐만 아니라 산후 우울감까지 세심하게 관리해 드릴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