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당뇨 수치 낮추려고 매일 만 보씩 걷는데, 땀이 나면 그 부위가 너무 따끔거리고 불편해요. 갱년기라 얼굴로 열도 확 오르고 땀도 많은 편인데, 운동을 계속해야 할까요 아니면 염증이 나을 때까지 쉬어야 할까요?
A.
운동은 당뇨 관리에 필수적이지만, 땀으로 인한 습기는 질염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운동 강도를 조절하거나 운동 직후 위생 관리에 신경 써주셔야 합니다.
당뇨 관리를 위해 운동하시는 것은 정말 훌륭한 습관이지만, 지금처럼 염증이 심할 때는 '습기'가 독이 될 수 있습니다.
갱년기 열감으로 몸 위쪽은 뜨겁고 아래쪽은 습해지는 '상열하습' 상태가 되면 칸디다균이 가장 좋아하는 환경이 되거든요.
운동을 하실 때는 꽉 끼는 레깅스 대신 통풍이 잘 되는 면 소재의 헐렁한 바지를 입으시고, 땀이 나면 바로 미지근한 물로 씻고 잘 말려주셔야 합니다.
만약 땀이 너무 많이 나서 가려움이 심해진다면, 염증이 가라앉을 때까지는 만 보 걷기보다는 실내에서 하는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근력 운동으로 대체해 보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몸의 열을 내리는 한방 치료를 병행하면 운동 중 발생하는 불편함도 점차 줄어드실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