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이번 주말에 친구들이랑 호캉스를 가서 수영장이랑 사우나를 가기로 약속했거든요. 혹시 제 증상이 다른 사람한테 옮을까 봐 걱정도 되고, 물에 들어갔다가 분비물이 더 심해질까 봐 무서운데 가도 괜찮을까요?
A.
현재 염증이 심한 상태에서는 수영장이나 사우나 방문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염보다는 환자분의 증상 악화와 2차 감염 위험이 더 크기 때문입니다.
주말 약속 때문에 마음이 급하시겠지만, 지금처럼 으깨진 치즈 같은 분비물이 나오고 가려움이 극심할 때는 대중시설 이용을 잠시 미루시는 권장합니다.
칸디다질염은 성병처럼 전염력이 강한 질환은 아니지만, 습하고 따뜻한 수영장이나 사우나 환경은 곰팡이균이 활동하기에 너무나 완벽한 조건입니다.
특히 수영장의 소독물질이 질 내 유익균을 죽여 증상을 더 악화시킬 수 있고, 예민해진 점막에 상처가 나면 다른 세균에 의한 2차 감염이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물놀이보다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몸을 건조하게 유지하는 것이 빠른 회복의 지름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