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요가를 다니는데, 지금처럼 가려울 때 레깅스 입고 운동해도 괜찮을까요? 땀이 차면 더 심해질까 봐 2주째 못 가고 있는데, 몸이 무거우니까 일도 더 안 되는 것 같아서요.
A.
가려움이 심한 급성기에는 꽉 끼는 레깅스와 땀이 나는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통풍이 잘되는 복장으로 가벼운 산책 정도만 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부산의 여름 날씨에 레깅스까지 입고 요가를 하시면 질 내부 온도가 올라가 곰팡이균이 번식하기 가장 좋은 '온실' 같은 환경이 됩니다.
운동으로 스트레스를 푸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금처럼 가려움 때문에 밤잠을 설치는 단계에서는 환부의 온도를 낮추고 통풍을 돕는 것이 최우선입니다.
한의원 치료를 통해 가려움증이 50% 이상 줄어들 때까지는 요가 대신 헐렁한 바지를 입고 가볍게 걷는 정도로 움직여주세요.
땀이 나면 즉시 씻고 말려야 하는데, 공공 샤워실 이용도 지금은 자극이 될 수 있으니 당분간은 집에서 휴식을 취하며 마감 업무에 집중하시는 게 낫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