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제가 마감 기간에는 스트레스 때문에 초콜릿이나 단 커피를 거의 달고 살거든요. 20대 후반이라 이제 건강 생각도 해야 하는데, 혹시 이런 단 음식이 곰팡이균을 더 번식하게 해서 가려움증을 악화시키는 걸까요?
A.
네, 당분 섭취는 칸디다균의 증식을 돕는 직접적인 원인이 됩니다. 한의학적으로는 이를 몸 안에 불필요한 습기와 열을 만드는 과정으로 보며, 특히 장시간 앉아 계시는 환경에서 더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프리랜서 디자이너로서 마감 압박을 받을 때 당분이 당기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안타깝게도 칸디다균은 당분을 주먹이로 삼아 증식합니다.
한의학에서는 단 음식을 과하게 먹으면 몸 안에 습(濕)이 쌓이고, 이것이 하초로 내려가 열과 결합하면 염증이 심해진다고 봅니다.
현재 28세로 대사가 활발한 나이대임에도 불구하고 장시간 좌식 생활을 하시니 하체 순환이 안 되어 그 노폐물이 생식기 쪽으로 몰리기 쉽습니다.
한약 치료를 통해 몸속의 습열을 끄는 것도 중요하지만, 치료 기간만큼은 단 음식을 줄여 균의 먹이를 차단해주셔야 가려움증이 빠르게 가라앉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