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주말에 약속이 있어서 술을 마실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치료 중에 술을 마시면 증상이 다시 확 심해질까요? 친구들한테는 아프다고 말하기가 좀 민망해서 고민돼요.
A.
술은 우리 몸의 염증 반응을 촉진하고 열을 올리기 때문에, 완치 전까지는 절대 금주하셔야 합니다. 증상이 다시 악화될 위험이 매우 큽니다.
친구들과의 모임에서 분위기를 맞추고 싶은 마음은 이해하지만, 알코올은 염증 질환에 가장 치명적입니다.
술을 마시면 몸에 열이 오르면서 가려움증이 평소보다 몇 배는 더 심해질 수 있고, 분비물의 양도 갑자기 늘어날 수 있습니다.
특히 20대 대학생분들은 술자리에서 안주로 기름진 음식을 곁들이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하초에 습열을 더 쌓이게 만들어 치료 기간을 훨씬 길어지게 만듭니다.
주말 약속 전까지 증상을 없애고 싶으시다면 이번만큼은 꼭 금주하시고, 친구들에게는 컨디션 조절 중이라고 가볍게 말씀하시는 게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