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학하고 나서 생활 패턴이 많이 깨졌거든요. 밤늦게까지 과제 하거나 게임 하느라 새벽에 자고 낮에 일어날 때가 많은데, 이런 불규칙한 수면 습관이 밑이 가려운 증상을 더 악화시킬 수도 있나요?
네, 불규칙한 수면은 우리 몸의 면역 체계를 무너뜨려 질 내 유익균이 줄어들게 만드는 직접적인 원인이 됩니다.
20대 초반 휴학생분들이 생활 리듬이 깨지면서 면역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경우가 많아요.
한의학적으로 보면 밤에 잠을 자야 우리 몸의 '음혈(陰血)'이 보충되는데, 새벽까지 깨어 있으면 몸에 허열이 생기면서 하초(아랫배 쪽)가 습하고 뜨거워지기 쉽습니다.
이런 환경은 곰팡이균이 번식하기 딱 좋은 조건이죠.
지금 겪고 계신 가려움증을 빨리 잡으려면 약 복용도 중요하지만, 가급적 자정 전에는 잠자리에 들어서 몸이 스스로 회복할 시간을 주는 것이 꼭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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