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남편과 함께 생활하다 보니 위생 관리가 참 신경 쓰여요. 혹시 제가 남편에게 염증을 옮기거나, 반대로 부부관계 때문에 제 증상이 자꾸 재발하는 건 아닌지 걱정되는데 가족 간에 주의할 점이 있을까요?
A.
만성 질염은 단순 감염보다는 면역력 저하와 환경의 문제지만, 부부관계 시의 마찰이나 위생 상태가 재발의 트리거가 될 수는 있습니다.
폐경 이후 50대 여성분들은 질 점막이 매우 얇고 건조해져 있어 작은 마찰에도 쉽게 상처가 나고 염증으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남편분께 균을 옮기는 성병과는 개념이 다르지만, 부부관계 시 발생하는 물리적 자극이 화끈거리는 통증을 유발하고 방광염을 재발시킬 수 있습니다.
치료 중에는 가급적 자극을 피하시는 것이 좋고, 수건이나 속옷은 삶아서 따로 사용하시는 등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심리적인 안정과 회복 속도에 큰 도움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