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대학생이 되고 나서 과제나 동아리 때문에 밤을 새우는 일이 부쩍 많아졌는데, 잠을 제대로 못 자는 게 하복부 통증이랑 직접적인 상관이 있는 걸까요? 잠이 부족하면 몸이 더 예민해져서 아픈 건지 궁금해요.
A.
수면 부족은 자궁 근육의 긴장을 풀지 못하게 방해하여 통증을 악화시키는 핵심 원인입니다. 19세 대학생 시기의 불규칙한 수면은 호르몬 불균형을 초래해 통증 민감도를 높입니다.
대학 생활을 시작하며 겪는 수면 부족은 단순한 피로를 넘어 자궁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한의학적으로 밤은 혈액이 간과 자궁으로 돌아가 휴식을 취하며 재생되는 시간인데, 이때 잠을 자지 못하면 자궁 주변의 혈액 순환이 정체되면서 통증이 심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은 호르몬 체계가 완성되는 시기라 수면 패턴이 깨지면 자궁 근육을 수축시키는 물질이 과도하게 분비됩니다.
몸이 충분히 쉬지 못해 통증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지니 평소보다 훨씬 더 아프게 느껴지는 것이죠.
당장 밤샘을 완전히 끊기는 어렵겠지만, 생리 전후 일주일만이라도 수면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통증 완화의 첫걸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