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집에서 혼자 작업하다 보면 갑자기 배가 뒤틀리면서 식은땀이 날 때가 있어요. 그럴 때 한의원에 오기 전까지 집에서 바로 할 수 있는 응급 처치나 도움이 되는 자세가 있을까요?
A.
통증이 급습할 때는 배꼽 아래와 허리 뒤쪽을 따뜻하게 데우고, 무릎을 가슴 쪽으로 당긴 '태아 자세'를 취해 자궁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프리랜서로 재택근무를 하시다 보면 갑작스러운 통증에 당황하실 텐데, 이때는 즉시 작업을 멈추고 하복부를 따뜻하게 해야 합니다.
온찜질 팩을 배꼽 아래 '관원혈' 부위와 허리 뒤쪽 척추 라인에 대어주면 혈류가 개선되면서 경련이 완화됩니다.
또한, 의자에 앉아 있기보다는 바닥에 옆으로 누워 무릎을 가슴 쪽으로 최대한 당긴 자세를 취하면 골반 압력이 낮아져 통증이 줄어듭니다.
따뜻한 쑥차나 생강차를 한 잔 드시는 것도 자궁의 찬 기운을 몰아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런 응급 처치는 임시방편일 뿐이므로, 통증이 조금 가라앉으면 바로 내원하셔서 침 치료와 뜸 치료로 뭉친 기운을 풀어주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