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저는 초등학교에서 아이들과 함께 급식을 먹다 보니 메뉴를 마음대로 정하기가 어려워요. 혹시 자궁내막증이나 선근증이 있는 30대 후반 여성에게 특히 피해야 할 음식이나, 반대로 급식 메뉴 중에서도 신경 써서 챙겨 먹으면 자궁 환경에 도움 될 만한 식재료가 있을까요?
A.
급식 메뉴 중 가공육이나 튀김류는 염증을 악화시킬 수 있으니 줄이시고, 해조류나 뿌리 채소 위주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30대 후반 교사분들은 학교 급식이라는 정해진 식단을 따를 수밖에 없는 환경이라 식이 조절이 쉽지 않으실 겁니다.
자궁내막증은 에스트로겐 의존성 질환이기에, 환경호르몬 노출을 줄이는 것이 핵심입니다.
급식에 자주 나오는 소시지, 햄 같은 가공육이나 쇼트닝이 들어간 튀김류는 골반 내 염증 반응을 촉진해 하복부 팽만감을 심화시킬 수 있으니 가급적 양을 줄이세요.
반면 미역, 다시마 같은 해조류는 혈액을 맑게 하고 어혈 배출을 돕기에 적극적으로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생강이나 마늘처럼 성질이 따뜻한 식재료가 들어간 반찬은 자궁의 찬 기운을 몰아내어 배변 시 방사통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