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장님, 제가 초등학교 교사라 복직하면 하루 종일 서서 판서도 하고 아이들 지도도 해야 하잖아요. 지금 이 손목이랑 발목 상태로 나중에 복귀해서 수업을 제대로 할 수 있을지 너무 걱정돼요. 지금 치료를 받으면 예전처럼 건강하게 교단에 설 수 있는 수준까지 정말 회복이 될까요? 30대 초반인데 벌써부터 몸이 이러니 앞날이 캄캄해요.
복직 후의 업무 강도를 고려할 때, 현재의 기혈 허약을 보강하고 관절의 염증을 잡는다면 충분히 건강하게 복귀하실 수 있습니다.
30대 초반의 젊은 나이이기에 회복 탄력성은 충분히 높지만, 교사라는 직업 특성상 판서나 장시간 서 있는 동작이 관절에 무리를 줄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현재 느끼시는 날카로운 통증은 출산 후 느슨해진 인대와 근육이 아직 제자리를 잡지 못한 상태에서 육아 노동이 더해져 발생한 것입니다.
한의학적으로는 산후에 부족해진 진액을 채우고 관절 주위의 바람과 차가운 기운을 몰아내는 치료를 집중적으로 진행할 것입니다.
휴직 기간 동안 집중 치료를 통해 관절의 지지력을 회복하면, 복직 후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상적인 업무는 큰 무리 없이 수행하실 수 있으니 너무 조급해하지 마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