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록담한의원

남편은 제가 엄살 부리는 줄 아는 것 같아서 속상해요. 겉으로는 멀쩡해 보이니까요. 분당 집이 좀 서늘한 편인데, 실내 온도를 몇 도로 맞춰야 산후풍 회복에 도움이 될까요? 아기한테 맞추자니 제가 춥고, 저한테 맞추자니 태열이 걱정돼서요.

실내 온도는 24~26도 사이를 유지하시되, 산모님은 얇은 옷을 여러 겹 입어 아기와의 온도 차이를 극복하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산후풍은 외관상 드러나지 않아 가족들의 공감을 얻지 못할 때 심리적으로 더 힘들어집니다.

아기에게 적당한 온도(22~24도)는 산후풍 증상이 있는 산모님께는 다소 춥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실내 온도를 25도 내외로 설정하고, 산모님은 면 소재의 얇은 내의를 껴입어 체온을 보호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특히 통증이 심한 손목과 발목은 토시나 수면 양말로 부분적인 보온을 강화해 주세요.

남편분께는 현재 산모님의 상태가 단순 피로가 아니라 인대와 관절이 약해진 의학적 상태임을 잘 설명해 드리고, 치료 기간만큼은 가사 분담을 통해 손목 사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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