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부인과 검사에서는 다 정상이라고 하는데, 한의원에서는 제 자궁 내막의 상태나 임신 준비가 얼마나 되었는지를 구체적으로 어떤 기준을 가지고 판단하시나요?
기질적인 문제가 없더라도 기초 체온, 월경의 양상, 맥진 등을 통해 자궁의 기능적 건강 상태와 착상력을 종합적으로 진단합니다.
병원 검사에서 '원인 불명'이라는 진단을 받으시면 참 답답하실 거예요.
서양의학적 검사가 자궁의 구조나 호르몬 수치 같은 '하드웨어'를 본다면, 한의학에서는 자궁이 수정란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었는지 즉 '소프트웨어'의 작동 여부를 살핍니다.
30대 초반 여성분들의 경우, 수치는 정상이지만 손발이 차거나 생리혈에 덩어리가 섞여 나오는 등 자궁 내 순환이 정체된 경우가 많습니다.
저희는 맥진과 복진을 통해 하복부의 온도를 확인하고, 월경의 색이나 통증 정도를 분석하여 '착상력'이 얼마나 준비되었는지 판단합니다.
수치상으로는 나타나지 않는 미세한 기능 저하를 찾아내어 보완하는 것이 1차 성공의 핵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