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대구는 여름에 워낙 덥다 보니 학교에서도 에어컨을 강하게 틀 수밖에 없는데, 찬 바람을 오래 쐬면 아랫배 냉증이 심해져서 자궁근종이나 혹이 더 커지거나 딱딱해지는 원인이 될까요?
A.
에어컨의 찬 기운이 하복부의 혈액 순환을 방해하여 통증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무릎담요 등을 활용해 배를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역 특성상 무더운 날씨 때문에 냉방 기구 사용이 불가피하시겠지만, 외부의 차가운 기운이 몸속으로 스며들면 혈관이 수축하고 골반 내부의 순환이 저하됩니다.
40대 중반 여성분들은 호르몬 변화로 체온 조절 능력이 떨어지기 쉬운데, 이때 하복부가 차가워지면 어혈이라고 부르는 노폐물이 더 쉽게 뭉쳐 혹의 환경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학교에 계실 때는 가급적 얇은 겉옷을 챙기시고 따뜻한 물을 자주 마셔 체온을 유지해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한방 치료를 통해 하복부의 온기를 회복하면 외부 환경 변화에도 몸이 덜 예민하게 반응하게 되어 혹의 관리에도 긍정적인 도움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