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통증이 조금 나아지면 체력을 기르려고 요가나 필라테스를 시작해볼까 하는데, 운동하다가 혹시 배 안에서 혹이 터지거나 꼬여서 응급실에 가게 될까 봐 무서워요. 운동을 아예 안 하는 게 나을까요?
A.
낭종의 크기에 따라 복압을 높이는 과격한 운동은 주의가 필요하며, 치료 초기에는 가벼운 산책을 권장합니다.
운동으로 건강을 챙기려는 마음은 좋지만, 난소낭종이 있는 상태에서 갑자기 몸을 비틀거나 복부에 강한 압력을 주는 동작은 조심해야 합니다.
드물게 낭종이 꼬이는 염전이나 파열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하복부 통증이 잦은 지금 같은 시기에는 요가나 필라테스보다는 가벼운 평지 걷기 정도로 시작하시는 것이 안전합니다.
치료를 통해 낭종의 크기가 줄어들고 통증이 사라졌다는 것을 확인한 뒤에 운동 강도를 높여도 늦지 않습니다.
지금은 몸을 사리고 기혈 순환을 돕는 반신욕이나 가벼운 스트레칭 정도로 관리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