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부산에 살다 보니 비 오거나 습한 날이 많잖아요. 그럴 때면 유독 몸이 무겁고 붓는 기분인데, 이런 날씨나 환경적인 요인이 제 다낭성 증상을 더 악화시키는 원인이 되기도 하나요?
습한 환경은 몸속 노폐물인 습담을 정체시켜 난소 기능을 저하시킬 수 있으므로, 제습과 체온 관리에 신경 써야 합니다.
부산의 습한 기후는 한의학적으로 볼 때 몸 안에 '습담'이라는 노폐물이 쌓이기 쉬운 환경을 만듭니다.
특히 다낭성 소견이 있는 분들은 대사가 원활하지 않아 몸이 잘 붓고 무거워지는데, 외부 습도가 높으면 이런 증상이 심해지며 자궁 주위의 기혈 순환을 방해하게 됩니다.
비가 오거나 습한 날에 유독 컨디션이 처진다면 그것은 기분 탓이 아니라 실제 몸의 대사가 느려지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이럴 때는 실내 습도를 적절히 조절하고 따뜻한 차를 마셔 속을 데워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처방해 드리는 한약에도 이러한 몸속 습기를 제거하고 순환을 돕는 약재를 반영하여 몸을 한결 가볍게 만들어 드릴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