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마다 자려고 누우면 자꾸 그날 수술실 장면이 떠오르고 눈물이 나서 잠을 거의 못 자요. 초등학교 교사라 낮에는 아이들 앞에서 애써 밝은 척을 해야 하는데, 잠을 못 자니 몸이 더 축 처지네요. 한약에 혹시 마음을 좀 편하게 해주고 깊은 잠을 잘 수 있게 도와주는 성분도 같이 들어갈 수 있을까요?
갑작스러운 충격으로 약해진 심신을 안정시키고 기혈을 보충하여 수면의 질을 높이는 약재를 함께 구성할 수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임신 종결은 신체적 변화뿐만 아니라 심리적으로도 큰 충격을 주어 '심장'과 '담'의 기운을 위축시킬 수 있습니다.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자꾸 눈물이 나는 것은 기운이 극도로 소진된 상태에서 정신적인 안정을 담당하는 혈액이 부족해졌기 때문입니다.
유산 후 조리 한약은 단순히 자궁 회복에만 국한되지 않고, 불안해진 마음을 진정시키고 소모된 기혈을 보충하여 자연스럽게 깊은 잠에 들 수 있도록 돕는 약재들을 체질에 맞춰 가미할 수 있습니다.
몸이 편안해져야 마음의 상처도 더 빨리 아물 수 있으니, 이번 약을 통해 기력을 먼저 회복하시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