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되는 착상 실패가 혹시 제 몸만의 문제가 아니라 남편의 정자 질이나 유전적 요인 때문은 아닐까 하는 의구심도 듭니다. 대학병원 검사상으로는 둘 다 정상이라는데, 30대 후반 부부의 경우 저만 한약을 먹는 것보다 남편도 함께 정자 활성도를 높이는 처방을 받는 것이 유산 방지에 실질적인 시너지를 낼 수 있을까요?
습관성 유산의 약 30~50%는 남성 요인이 관여하므로, 부부가 함께 치료받는 것이 임신 유지율을 높이는 데 훨씬 효과적입니다. 정자의 유전자 분절률을 낮추는 한방 치료가 큰 도움이 됩니다.
매우 날카롭고 분석적인 지적이십니다.
임신은 성공했지만 유지가 안 되는 경우, 정자의 외형은 정상이라도 내부 DNA의 건강도(분절률)가 떨어져 배아 발달 단계에서 멈추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남편분도 30대 후반 이상이시라면 업무 스트레스와 피로로 인해 정자의 항산화 능력이 저하되었을 가능성이 큽니다.
아내분께서 자궁이라는 '토양'을 가꾸는 동안, 남편분께서 건강한 '씨앗'을 제공할 수 있도록 신장 기운을 보강하는 한방 치료를 병행한다면, 다음 임신 시 배아의 질 자체가 개선되어 유산율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습니다.
부부가 함께 몸을 만드는 과정은 심리적인 유대감을 높여 유산으로 인한 자책감을 극복하는 데도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