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 에어컨 바람 때문에 생각보다 쌀쌀할 때가 많아요. 유산 후에는 찬 바람을 절대 쐬지 말라고들 하시던데, 학교에서 가디건을 입고 양말을 신는 정도로 충분할까요? 찬 기운이 자궁 회복에 얼마나 안 좋은 영향을 주는지 궁금해요.
유산 후에는 관절과 자궁이 열려 있어 찬 기운에 매우 취약하므로, 얇은 옷을 여러 겹 겹쳐 입어 체온 유지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합니다.
한의학에서는 산후나 유산 후 찬 기운이 몸에 들어오는 것을 매우 경계합니다.
이때 들어온 찬 기운은 자궁 근육을 위축시켜 어혈의 배출을 방해하고 통증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나중에 관절이 시리거나 아픈 산후풍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초등학교 교실 환경이 조절하기 어렵다면 가디건과 양말은 필수이며, 특히 하복부와 무릎 주위를 따뜻하게 덮어줄 수 있는 무릎담요를 활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한약을 통해 몸속의 찬 기운을 몰아내고 따뜻한 기운을 채워드리고 있으니, 겉에서도 찬 바람이 직접 닿지 않도록 방어해 주시는 노력이 병행되어야 회복이 빠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