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아이 달래다가 갑자기 손목이 찌릿하면서 아예 안 움직여질 때가 있어요. 당장 한의원에 올 수 없는 응급 상황에서 집에서 할 수 있는 간단한 처치법이나, 보약 외에 병행하면 좋은 자가 관리법이 있을까요?
갑작스러운 통증에는 무리한 스트레칭 대신 따뜻한 찜질로 근육을 이완해주시고, 수유 자세를 점검하여 손목 부하를 최소화하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손목이 찌릿하며 굳는 증상은 건초에 염증이 심해져 신경을 압박할 때 나타납니다.
이때 억지로 움직이면 염증이 심해지니, 일단 손목을 중립 위치에 두고 보호대로 고정하세요.
급성 염증기가 지나면 따뜻한 수건으로 허리와 손목을 찜질해 혈류량을 늘려주는 것이 한약의 흡수와 회복을 돕습니다.
또한, 수유 쿠션을 높게 쌓아 아이의 무게를 손목이 아닌 쿠션이 받게 하시고, 기저귀를 갈 때도 허리를 굽히기보다 무릎을 굽히는 습관을 들이셔야 합니다.
보약이 몸을 고치는 동안 산모님은 환부를 아껴 쓰는 '사용 제한'을 지켜주시는 것이 가장 빠른 지름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