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송파구로 이사 오고 나서 물이 안 맞는 건지, 아니면 제가 샤워할 때 너무 뜨거운 물을 써서 그런 건지... 머리 감을 때 유독 많이 빠지는 기분이에요. 샤워 습관이나 수질 같은 환경적인 요인도 지금 제 탈모 상태에 큰 영향을 줄까요?
A.
뜨거운 물은 두피 열을 올려 모근을 약하게 하므로, 미지근한 물로 세정하는 습관이 매우 중요합니다.
환경적인 요인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특히 출산 후에는 두피의 모공이 열려 있고 예민한 상태인데, 너무 뜨거운 물로 머리를 감으면 두피의 유수분 밸런스가 깨지고 '두피열'이 발생해 모근이 더 쉽게 느슨해집니다.
한의학에서는 머리는 시원하게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수질의 문제보다는 온도의 영향이 클 가능성이 높으니 체온보다 약간 낮은 미지근한 물을 사용해 보세요.
또한, 샤워 후 드라이기 바람도 찬바람 위주로 사용하여 두피의 열을 즉시 식혀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작은 습관 변화가 한약 치료의 효과를 극대화하는 밑거름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