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한약 먹고 치료받아서 복직 전까지 좀 좋아진다고 해도, 학교 가서 다시 하루 종일 서 있고 스트레스 받으면 금방 재발할까 봐 그게 제일 겁나요. 산후풍은 완치라는 게 있는 건지, 아니면 컨디션 안 좋을 때마다 평생 불쑥불쑥 나타나는 복병 같은 건가요?
A.
산후풍은 기혈을 충분히 보강하고 관절의 안정성을 되찾으면 완치가 가능한 질환입니다. 다만, 복직 후 초기 3개월간의 관리가 향후 평생 건강을 좌우합니다.
산후풍이 평생 간다는 말은 초기에 제대로 치료하지 않고 '허약한 상태' 그대로 일상에 복귀했기 때문에 생겨난 오해입니다.
지금 한방 치료를 통해 출산 시 손실된 혈액과 진액을 채우고, 시댁 갈등으로 맺힌 기운을 풀어주면 몸의 자생력이 회복되어 외부 자극에도 견딜 수 있는 상태가 됩니다.
완치란 단순히 통증이 없는 상태를 넘어, 학교 업무라는 일상적인 부하를 몸이 스스로 감당할 수 있게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복직 후에도 알려드리는 생활 수칙을 잘 지키시고, 처음 한두 달은 퇴근 후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몸을 아껴주신다면 재발 걱정 없이 교직 생활을 이어가실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