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가 아직 6살이라 자꾸 안아달라고 떼를 쓰는데, 아이를 들 때마다 아랫배가 당기고 묵직한 통증이 느껴져요. 이런 육아 노동이나 배에 힘이 들어가는 동작이 자궁 회복을 계속 방해하고 있는 건 아닐까요?
복압을 높이는 동작은 유산 후 약해진 자궁 지지 인대에 무리를 주어 회복을 지연시키고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6살 아이는 몸무게가 꽤 나가기 때문에, 아이를 안아 올리는 동작은 자궁을 지지하는 인대와 골반저근에 큰 부담을 줍니다.
특히 유산 후 기운이 아래로 처지는 '중기하함' 상태에서는 작은 복압 상승에도 아랫배가 묵직하거나 빠지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카페 일로 이미 허리와 골반이 지친 상태라 더 무리가 갈 거예요.
가급적 아이를 안아주기보다는 눈을 맞추고 앉아서 안아주는 방식으로 신체 접촉을 조절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한방 치료를 통해 골반 주위의 근육과 인대를 강화하고 처진 기운을 끌어올리면, 육아 중 느끼는 하복부 불편감도 점차 줄어들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