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매일 아침 기초체온을 측정하고 있는데, 며칠 전부터 고온기 온도가 조금씩 떨어지는 것 같아 유산 징조가 아닌지 공포스럽습니다. 32세 다낭성 환자로서 기초체온의 미세한 하락이 실제 호르몬 수치 저하와 정비례하는지, 아니면 한방 치료를 통해 체온 반등이 가능한 영역인지 알고 싶습니다.
A.
기초체온의 하락은 황체 호르몬의 약화를 시사할 수 있으나, 단발적인 수치보다는 전체적인 추세와 동반 증상을 함께 분석해야 합니다.
임신 초기 고온기가 유지되는 것은 프로게스테론의 영향인데, 체온이 급격히 떨어진다면 호르몬 지지력이 약해졌다는 신호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다낭성 난소 증후군이 있는 경우 기초체온 그래프 자체가 불안정한 경향이 있고, 측정 환경이나 스트레스에 의해서도 변동이 생깁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신양(Kidney Yang)'이 부족하여 포궁을 따뜻하게 데우지 못하는 상태로 보고, 양기를 북돋는 약재를 통해 체온을 안정시키고 호르몬 분비를 자극합니다.
단순히 체온계 숫자 하나에 일희일비하기보다, 출혈 양상과 하복부 통증 유무를 종합적으로 판단하며 한방 치료로 온기를 보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