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외근 중에 갑자기 하혈이 심해지면 어떻게 해야 하죠? 팀장이라 미팅 중에 자리를 비우기도 힘든데, 한방 치료 중에 이런 응급 상황이 생기면 바로 한의원으로 와야 하는지 아니면 응급실로 가야 하는지 가이드가 필요해요. 대처법을 미리 알아야 마음이 놓일 것 같아요.
A.
선홍빛 출혈이 울컥 쏟아지거나 참기 힘든 복통이 생기면 즉시 가까운 산부인과 응급실에서 초음파로 태아 상태를 확인해야 합니다.
영업직 특성상 밖에서 업무를 보시다 보면 예상치 못한 상황에 당황하실 수 있습니다.
한약 복용 중이라 하더라도, 만약 생리 양보다 많은 선홍색 출혈이 있거나 식은땀이 날 정도의 극심한 하복부 통증이 발생한다면 그것은 응급 상황입니다.
이때는 지체 없이 가장 가까운 산부인과 응급실을 방문하여 태아의 심박동과 자궁 내 혈종 상태를 초음파로 먼저 체크하셔야 합니다.
한방 치료는 태아의 생존이 확인된 상태에서 유산의 진행을 막고 자궁 환경을 개선하는 데 탁월하지만, 물리적인 긴급 처치가 필요한 순간에는 양방의 진단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응급 처치 후 안정을 찾으시면, 그때 다시 한의학적 케어를 통해 손상된 기혈을 보충하고 다시는 그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보강하는 순서로 진행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