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소변을 볼 때 약간의 작열감과 잔뇨감이 느껴지는데, 이것이 트리코모나스가 요도로 상행 감염되어 방광염이나 요도염까지 동반된 신호일 가능성이 높을까요? 한방으로도 이 증상을 같이 잡을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트리코모나스는 요도와 방광으로 이행되기 쉬우며, 한방 치료는 질염과 방광염 증상을 동시에 다스리는 '청열이습' 처방이 가능합니다.
트리코모나스균은 편모를 이용해 이동성이 좋기 때문에 질뿐만 아니라 요도를 타고 올라가 방광염을 유발하는 경우가 매우 흔합니다.
현재 느끼시는 작열감은 하초의 습열사(濕熱邪)가 비뇨기계까지 파급된 상태로 보입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임병(淋病)'의 범주로 보고, 질 내 염증을 가라앉히는 것과 동시에 소변 통로의 열을 내리고 소변을 시원하게 해주는 약재를 배합합니다.
이렇게 하면 하복부 둔통과 요도 자극 증상을 한꺼번에 다스릴 수 있어, 항생제를 따로 추가 복용하지 않고도 비뇨생식기 전반의 불편감을 효과적으로 해소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