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요가랑 필라테스를 꾸준히 해왔는데, 지금처럼 황록색 냉이 물처럼 흐르는 상태에서 레깅스처럼 꽉 끼는 운동복을 입어도 될까요? 땀을 흘리는 게 노폐물 배출에 좋을 것 같기도 한데, 오히려 냄새가 더 심해질까 봐 사람 많은 센터에 가기가 겁나요.
증상이 심한 지금은 레깅스 착용과 격한 운동을 잠시 쉬고, 하체를 편안하게 통풍시켜 주는 것이 우선입니다.
자기관리에 철저한 20대 대학생이신데 운동을 못 가니 답답하시겠어요.
하지만 지금처럼 분리물 양이 많고 냄새가 나는 시기에는 레깅스처럼 하체를 압박하는 옷이 독이 될 수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습열'이 갇혀 있다고 보는데, 통풍이 안 되면 염증 반응이 더 심해지고 냄새도 가중됩니다.
땀을 내서 노폐물을 빼는 것보다, 지금은 한약을 통해 내부의 염증을 가라앉히는 것이 먼저입니다.
증상이 완화될 때까지는 요가 대신 가벼운 산책을 하시고, 하체가 조이지 않는 편한 복장을 유지해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