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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기초·원인 이해
다이어트 기초·원인 이해

Q. 회식이나 외식만 다녀오면 유독 살이 더 잘 붙는 것 같아요. 도대체 왜 이런 건가요?

A.

외식은 간이 세고 첨가물이 많아 대사 흐름을 뚝 끊어놓기 일쑤예요. 과한 염분이 수분을 바짝 끌어당겨 몸을 붓게 만드는데, 이게 서양의학적 부종입니다. 한의학적으로는 비허(脾虛, 비장 기능 저하)로 노폐물이 쌓여 담음(痰飮)이 생기기도 하고요. 결국 순환이 막혀 지방이 잘 안 타는 체질로 변합니다. 저도 다이어트하며 겪어보니 단순히 한 끼 더 먹는 것보다 이 ‘대사 정체’가 진짜 문제더라고요.

📝 Detailed Answer

저도 한의사 가운 입은 지 10년이 훌쩍 넘었지만, 사회생활하며 외식 참아내기란 참 고역이더라고요. 저 역시 예전에는 회식만 다녀오면 몸이 천근만근이라 어질어질했던 기억이 납니다. 사실 밖에서 사 먹는 음식이 살을 찌우는 데는 단순히 고칼로리라서가 아니에요. 그 속에 숨은 인과 관계를 찬찬히 살펴볼까요? 서양의학적 시각으로 보면 외식 메뉴는 설탕과 소금 함량이 압도적입니다. 과도하게 섭취한 나트륨은 혈관 안쪽 삼투압을 높여서 세포 속 수분을 밖으로 마구 쥐어짜요. 이게 바로 우리가 흔히 겪는 ‘부종’의 실체죠. 몸 안에 수분이 꼼짝없이 정체되니 체중계 숫자가 치솟고 몸이 무거워지기 마련이에요. 한의학에서는 이 현상을 더 깊숙이 들여다봅니다. 소화기 기운이 축 처진 상태를 비허(脾虛)라고 일컫는데, 외식의 자극적인 성분이 비장 기능을 떨어뜨리면 몸속 진액이 맑음을 잃고 끈적하게 변해요. 이걸 담음(痰飮)이라 부르는데, 쉽게 말해 체내 노폐물인 셈이죠. 여기에 기름진 음식까지 곁들이면 혈액순환까지 꽉 막히는 어혈(瘀血) 증상이 나타나기도 해요. 결국 [고염분·고당분 섭취 → 비기능 저하 → 담음 및 어혈 생성 → 신진대사 저하]로 이어지는 고약한 악순환이 완성됩니다. 제가 다이어트 상담을 하며 저 스스로도 온갖 시행착오를 겪어보니 느낀 점이 하나 있어요. 무작정 덜 먹으며 칼로리 계산에 매달리기보다, 이 ‘정체된 노폐물’을 어떻게 다시 흐르게 할지가 다이어트의 성패를 가릅니다. 내 몸의 순환이 어디서 막혔는지, 왜 하필 외식만 하면 몸이 예민하게 반응하는지 그 뿌리부터 잡아나가는 게 가장 중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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崔然昇

Expert Verified

崔然昇

代表院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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