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수업 중에 큰 소리로 판서를 하거나 설명할 때 턱에서 '딱' 하는 소리가 나면 저도 모르게 위축되고 발음이 새는 느낌이 듭니다. 이 소리가 단순히 관절 마찰음인지, 아니면 발음 부정확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는 건가요?
백록담한의원
최연승 대표원장
턱관절 소리는 디스크가 제 위치를 벗어났다는 신호이며, 이로 인한 하악의 불안정성이 발음을 부정확하게 만드는 직접적인 요인이 됩니다. 관절 위치를 바로잡으면 발음의 명확도도 함께 개선됩니다.
📝 상세 답변
30대 남성으로서 직업적 전문성이 중요한 교사분들에게 부정확한 발음은 큰 스트레스일 것입니다. 턱에서 나는 소리는 턱관절 디스크가 정상 궤도를 이탈하며 뼈와 부딪히는 소리인데, 이 과정에서 아래턱의 운동 궤적이 틀어지게 됩니다. 혀와 입술 근육은 아래턱의 위치에 의존하여 움직이기 때문에, 턱관절이 불안정하면 당연히 발음이 꼬이거나 새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한의학적으로는 이를 '협거(頰車)' 부위의 기운이 엉킨 것으로 보며, 추나 요법으로 턱관절의 중심축인 경추 1, 2번을 교정하면 턱의 좌우 균형이 잡히면서 소리가 줄어들고 발음 역시 다시 또렷해질 수 있습니다. 소리에 집중하기보다 턱의 움직임을 부드럽게 만드는 데 집중하면 불안감도 사라질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