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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기초·원인 이해
다이어트 기초·원인 이해

Q. 닭가슴살만 먹는 다이어트, 왜 처음엔 잘 빠지다가 나중엔 안 빠지는 걸까요?

A.

닭가슴살은 고단백 저칼로리라 살 빼기 시작할 땐 분명 유리한 면이 있어요. 탄수화물을 줄이면 우리 몸이 축적된 에너지를 먼저 꺼내 쓰거든요. 다만 한 종류만 고집하면 몸은 스스로 대사를 줄이는 '비상 모드'에 돌입해요. 한의학에선 이를 비허(脾虛, 소화기 기능 저하)라 보는데, 소화기가 지치면 순환이 막히고 노폐물이 쌓이기 쉽습니다. 결국엔 적게 먹어도 체중이 꿈쩍 않는 답답한 정체기가 찾아오기 마련이랍니다.

📝 詳細回答

저도 의욕만 앞서서 닭가슴살을 박스째 쟁여두고 지겹도록 먹어본 적이 있답니다. 첫 한두 주는 몸이 가벼워지는 기분에 신나기도 하지만, 금세 입에서 닭 비린내가 나는 듯하고 기운이 쭉 빠지더라고요. 저뿐만 아니라 진료실에서 만나는 많은 환자분이 똑같이 겪는 과정이라 참 남 일 같지 않아요. 의학적으로 보면 탄수화물이 급격히 줄어들 때 우리 몸은 근육 속 수분과 글리코겐부터 꺼내 씁니다. 초반에 몸무게가 훅 빠지는 것도 이 때문이죠. 그런데 이런 상태가 길어지면 몸은 비상사태인 '기근'으로 인식해서 기초대사량을 낮추고 에너지를 아끼기 시작해요. 간과 신장도 넘쳐나는 단백질을 처리하느라 과부하가 걸리기 마련이고요. 한의학에선 이런 증상을 비허(脾虛)라 진단합니다. 소화 기관인 비장의 기운이 약해진 상태를 말해요. 퍽퍽하고 차가운 성질의 음식을 계속 밀어 넣으면 지친 위장은 영양분을 전신으로 보내는 운화(運化) 기능을 멈춰버립니다. 이때 제대로 연소되지 못한 찌꺼기가 몸에 남게 되는데, 이걸 담음(痰飮)이라 불러요. 담음이 쌓이면 기혈 순환이 막히면서 탁한 피인 어혈(瘀血)이 생기기 쉬운 환경이 조성됩니다. 몸이 자꾸 붓고 무거워지는 현상도 다 여기서 비롯돼요. 결국 다이어트 성패는 특정 음식에 매달리기보다 지친 비장 기능을 되살려 대사 효율을 끌어올리는 데 달렸습니다. 소화기가 제구실을 하며 다시 힘을 내야 지긋지긋한 정체기를 뚫고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게 될 거예요.
#cause-explanation #cause-chain
崔然昇

専門家監修

崔然昇

代表院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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