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운동을 아무리 해도 하체 살만 유독 안 빠져요. 왜 하체만 이렇게 부어 있고 살이 붙는 걸까요?
백록담한의원
최연승 대표원장
애써 운동해도 유독 하체만 꿈쩍 않으니 참 속상하시죠? 저 역시 온종일 진료실 의자에 붙어 있다 보면 저녁엔 바지가 꽉 끼어 눈앞이 핑 돌 때가 많답니다. 하체 비만은 단순히 지방만의 문제는 아니거든요. 오래 서 있거나 앉아 있는 습관 탓에 혈액이 정체되면 세포 사이에 수분이 고이며 퉁퉁 붓기 마련이에요. 이런 부기가 만성화되면 한의학에서 말하는 '담음(痰飮)'이나 '어혈(瘀血)' 같은 노폐물로 변해버립니다. 결국 순환로가 막힌 자리에 지방이 더 지독하게 달라붙는 악순환이 생기는 셈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