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혼자 자취하는 20대 직장인이라 저녁을 주로 배달 음식이나 편의점 도시락으로 때우거든요. 혹시 조미료가 많이 들어간 음식을 먹는 습관이 제 편두통을 더 악화시키는 원인이 될 수도 있을까요?
A.
네, 가공식품에 들어있는 화학 조미료(MSG)나 아스파탐 등은 뇌 혈관의 민감도를 높여 통증을 유발하는 아주 흔한 트리거입니다.
혼자 사시다 보면 식사를 대충 해결하기 쉬운데, 안타깝게도 편의점 음식이나 자극적인 배달 음식에 들어있는 성분들이 20대 여성 직장인들의 편두통을 악화시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MSG는 뇌 신경을 과도하게 흥분시킬 수 있고, 가공육에 든 아질산염은 혈관을 확장해 박동성 통증을 유발합니다.
한의학적으로는 이런 불규칙하고 자극적인 식습관이 소화기 내에 노폐물을 만들어 기혈 순환을 막고, 이것이 머리 쪽으로 올라가 통증을 유발한다고 봅니다.
당장 식단을 바꾸기 힘들다면 통증이 심한 날만이라도 가공식품을 피하고 물을 충분히 섭취해 체내 독소를 배출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