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운동이 뇌에 좋다는 건 알지만 지금은 손가락 하나 까딱하기 싫을 정도로 무기력합니다. 약만 먹어도 제 의지가 생겨서 밖으로 나가 운동을 시작할 수 있는 상태가 정말 될까요?
A.
의지는 정신력이 아니라 뇌의 에너지 상태입니다. 한약 치료를 통해 뇌의 각성도가 높아지면 억지로 쥐어짜지 않아도 몸을 움직이고 싶다는 동기부여가 자연스럽게 생깁니다.
현재 겪고 계신 무기력증은 의지박약이 아니라 뇌의 연료가 바닥난 상태입니다.
30대 남성 취업 준비생들이 흔히 겪는 '번아웃' 섞인 ADHD 양상인데, 이때 무리하게 운동을 강요하면 오히려 역효과가 납니다.
한방 치료는 먼저 뇌와 몸의 기력을 보충하여 '최소한의 활동 에너지'를 만드는 데 집중합니다.
약 복용 후 아침에 눈이 떠지는 느낌이 달라지고 머릿속의 안개가 걷히기 시작하면, 시키지 않아도 집 근처 산책부터 시작하고 싶어질 것입니다.
운동을 해서 나아지는 것이 아니라, 치료를 통해 운동을 할 수 있는 몸 상태를 만드는 것이 우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