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제가 디자인 작업을 할 때 예민한 편이라 그런지, 한의원 진료를 받을 때 제 심리 상태나 기분 기복을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검사 같은 게 있는지 궁금해요. 그냥 제 말만 듣고 처방하시는 건지 아니면 다른 지표가 있나요?
A.
맥진과 설진뿐만 아니라 자율신경 균형 검사 등을 통해 신체화된 스트레스 지수를 과학적으로 측정하여 진단에 반영합니다.
디테일이 중요한 프리랜서 디자이너분들은 본인의 상태를 수치로 확인하고 싶어 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한의원에서는 전통적인 진단법인 맥진(맥의 상태)과 설진(혀의 상태)을 통해 장부의 열기와 허실을 파악함은 물론, 수양명경락 기능검사나 자율신경 균형 검사(HRV) 등을 병행합니다.
이를 통해 현재 환자분의 교감신경이 얼마나 과열되었는지(조증 양상), 혹은 부교감신경이 얼마나 무기력한지(우울 양상)를 객관적으로 파악합니다.
이러한 데이터는 상담 내용과 결합하여 현재 어느 변증 단계에 와 있는지 정밀하게 판별하는 근거가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