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강남에서 자취 중이라 집안 환경을 통제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암막 커튼 외에 PM으로서 뇌의 과부하를 빠르게 식히기 위해 잠들기 전 체온 조절이나 환경 세팅에 대해 한의학적으로 권장하는 실무 지침이 있나요?
A.
잠들기 90분 전 미지근한 물로 족욕이나 반신욕을 하여 심부 온도를 떨어뜨리고, 머리는 시원하게 발은 따뜻하게 유지하는 '두한족열' 환경이 필수입니다.
IT 업무로 뇌를 많이 쓰시는 분들은 머리 쪽으로 혈류가 쏠려 두피 온도가 높아져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입면을 방해하는 결정적 요인입니다.
퇴근 후 미지근한 물로 하반신을 따뜻하게 하면 위로 뜬 열이 아래로 내려가면서(수승화강), 잠들기 직전 심부 온도가 자연스럽게 떨어져 깊은 잠을 유도합니다.
또한, 자취방의 조명을 잠들기 1시간 전부터 전구색(오렌지빛)으로 바꾸는 것도 멜라토닌 분비를 돕는 실무적인 팁입니다.
침실 온도는 생각보다 조금 서늘하게(18~22도) 유지하는 것이 뇌의 휴식에 더 유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