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이 자꾸 왜 그러냐고 물어보니까 학교에서 억지로 눈을 안 깜빡이려고 힘을 주거든요. 그런데 그러고 나면 머리도 띵하고 가슴이 답답한데, 틱이 나올 때 그냥 참는 게 좋은 건가요?
틱은 재채기처럼 참으려 할수록 속에서 압력이 쌓여 나중에 더 크게 터져 나올 수 있어요. 억지로 참기보다는 몸 안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우선입니다.
틱 증상을 억지로 참으려고 하면 뇌의 신경 회로가 과도하게 긴장하면서 두통이나 가슴 답답함을 유발할 수 있어요.
11세 초등학생 친구들이 주변 시선을 신경 쓰는 건 당연하지만, 몸에서 나가는 신호를 강제로 막으면 오히려 스트레스 수치가 올라가 틱이 더 심해지는 악순환이 생깁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기운이 소통되지 못하고 한곳에 맺히는 상태로 보는데, 이때는 참는 것보다 깊은 호흡을 하거나 손을 꽉 쥐었다 펴는 식으로 에너지를 분산시키는 것이 도움이 돼요.
치료를 통해 신경계의 과민도가 낮아지면 참으려 애쓰지 않아도 눈 깜빡임 횟수가 자연스럽게 줄어들 테니, 학교에서는 조금 더 마음을 편하게 먹으려고 노력해봅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