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하루 12시간 이상 모니터를 보는 직업 특성상 만성적인 거북목과 어깨 통증이 심각합니다. 이런 신체적인 근육 긴장도가 뇌로 가는 혈류에 영향을 주어 강박 사고를 고착화시키는 물리적 요인이 될 수도 있습니까? 단순히 심리적인 문제가 아니라 구조적인 긴장이 강박 증상을 악화시키는 기전이 궁금합니다.
A.
상체의 근육 긴장은 뇌로 가는 혈류를 방해하고 신경계를 예민하게 만들어 강박증을 악화시킵니다. 신체적 긴장을 푸는 것이 강박 사고의 빈도를 줄이는 핵심입니다.
30대 후반 IT 개발자분들에게서 자주 보이는 양상입니다.
목과 어깨의 근육이 경직되면 뇌로 공급되는 산소와 혈류량이 저하되며, 이는 뇌의 피로도를 높여 제어력을 약화시킵니다.
한의학에서는 이를 기운이 소통되지 못하고 뭉친 상태로 보며, 이 긴장이 풀리지 않으면 강박적인 생각이 더 쉽게 파고듭니다.
따라서 한약과 함께 경추 부위의 긴장을 완화하는 침 치료나 추나 요법을 병행하면, 뇌의 기능적 순환이 개선되어 강박 사고를 털어내는 조절력이 눈에 띄게 좋아집니다.
몸이 이완되어야 마음의 고집도 유연해질 수 있다는 원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