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정신과 약을 오래 먹다 보니 멍하고 의욕이 없을 때가 많습니다. 한약을 같이 먹으면서 양약을 줄여나가고 싶은데, 혹시 약을 줄이는 과정에서 증상이 갑자기 심해지는 '반동 현상'이 나타나지는 않을까요? 식당 일에 지장이 생길까 봐 조심스럽습니다.
A.
양약을 갑자기 끊기보다는 한약으로 몸의 자생력을 높이며 점진적으로 줄여나가는 '테이퍼링' 과정을 거치면 반동 현상을 최소화하며 안전하게 이행할 수 있습니다.
장기간 복용해온 신경정신과 약물을 갑자기 중단하면 불안감이 폭증하거나 불면증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한의원에서는 한약을 통해 양약이 해주던 역할을 보완하면서, 몸 스스로 신경전달물질을 조절할 수 있도록 돕는 과정을 거칩니다.
40대 자영업자로서 생업을 이어가셔야 하므로,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도록 아주 천천히 약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약은 양약의 부작용인 무기력증이나 멍한 느낌을 개선하는 데 탁월하며, 몸의 컨디션이 올라오면 양약에 대한 의존도도 자연스럽게 낮아지게 됩니다.
원장인 저와 상의하며 단계별로 줄여나가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