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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공포증

시선공포증

누군가 나를 쳐다보는 게 칼날처럼 느껴질 때. 약에 의존하기보다 마음의 담력을 키우는 한의학적 접근으로 일상의 편안함을 되찾아드립니다.

Q

사람들 앞에서 말할 때 목소리가 심하게 떨리고 손도 떨려서 면접을 매번 망쳐요. 한의학에서는 이런 신체적인 떨림을 어떻게 보는지, 그리고 약을 먹으면 목소리에 힘이 좀 생길 수 있을까요?

A.

목소리와 손의 떨림은 심장의 기운이 약해져 사지로 기운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할 때 나타납니다. 심담의 기운을 보강하면 떨림이 줄어들고 목소리에 힘이 실리게 됩니다.

긴장할 때 목소리가 떨리는 것은 한의학적으로 '심허(心虛)' 즉, 심장의 기운이 부족하여 호흡을 주관하는 기운이 흔들리기 때문입니다.

손 떨림 역시 간과 심장의 혈이 부족해 근육을 부드럽게 제어하지 못할 때 발생합니다.

28세라는 젊은 나이임에도 이런 증상이 심하다는 것은 그만큼 심리적 소모가 극심했다는 뜻입니다.

떨림을 억제하는 약재와 함께 폐와 심장의 기운을 돋우는 처방을 쓰면, 호흡이 깊어지면서 목소리에 무게감이 생깁니다.

면접관 앞에서 목소리가 떨리지 않게 되면 스스로 자신감을 얻게 되고, 그 자신감이 다시 떨림을 줄여주는 긍정적인 순환을 만들어낼 것입니다.

신체적인 떨림은 한방 치료로 반응이 상당히 빨리 나타나는 부분 중 하나입니다.

최연승

✎ 작성: 최연승 원장 · 대표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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