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처음 전공 수업 발표 때 증상이 나타난 지 벌써 6개월이 지났습니다. 처음엔 금방 나아질 줄 알았는데 갈수록 사람 만나는 게 더 무서워지고 있는데, 이렇게 증상이 반년 넘게 지속되면 나중에는 약을 먹어도 소용없는 만성적인 상태가 되는 건 아닐까요?
A.
6개월은 증상이 고착화되기 시작하는 시기이지만, 20대 초반의 회복력을 고려할 때 적절한 치료만 있다면 충분히 정상화될 수 있습니다.
발병 후 6개월은 신경회로가 불안에 익숙해지기 시작하는 단계라 더 늦기 전에 오신 것이 다행입니다.
단순히 시간이 흐른다고 해결되지 않고 오히려 '회피 반응'이 강화되어 대인기피가 만성화될 위험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24세라는 나이는 신체적, 정신적 가소성이 매우 뛰어난 시기입니다.
굳어진 불안의 패턴을 한약과 침 치료로 깨뜨려주면, 뇌는 다시 사회적 상황을 안전하다고 인식하게 됩니다.
지금 시작하시면 만성화를 막고 하반기 공채 전까지 충분히 개선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