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록담한의원

지금도 입이 너무 마를 땐 무설탕 캔디를 계속 입에 물고 있는데, 한약 먹으면서 이런 걸 병행해도 부작용은 없을까요? 혹시 사탕이 더 입을 마르게 하는 건 아닌지 걱정돼요.

무설탕 캔디는 일시적인 자극일 뿐, 장기적으로는 침샘을 피로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한약 치료를 시작하면서 사탕 의존도를 서서히 줄여나가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답답한 마음에 무설탕 캔디를 찾으시는 그 마음 잘 압니다.

하지만 사탕은 억지로 침샘을 쥐어짜는 자극을 주기 때문에, 이미 지쳐 있는 침샘에 무리를 줄 수 있습니다.

한약은 침샘이 스스로 일할 수 있는 에너지를 보충해 주는 역할을 하므로, 치료 초기에는 사탕을 병행하셔도 큰 부작용은 없으나 점차 줄여가는 것을 권장합니다.

우리 몸이 '외부에서 들어오는 자극' 없이도 스스로 수분을 조절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약을 드시면서 입안의 자생력이 회복되면, 굳이 사탕을 찾지 않아도 입안이 편안해지는 시점이 반드시 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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